아내와 엄마에게 저는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병원을 떠나고 싶어요.”
그래서 결국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선택은 좋은 결과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더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병원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이 이제 끝났다고,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그동안 해오던 일들을 다시 해보려 했습니다.
조금씩 정리도 하고,
이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말은 잘 되지 않았지만,
마음속에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몰랐지만,
무엇이든 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작은 일부터 하나씩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곧 병원을 떠나게 된다고 했을 때,
마음이 좋았습니다.
“이제 나도 해낼 수 있겠지.”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병원에 계셨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도 고맙습니다.
버텨준 나에게,
이겨내려는 나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 더 잘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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