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0: A Confession in Recovery – “I Was Also Diagnosed with Cancer”

I truly never expected this situation. I was so angry. I wanted to curse, and I felt sorry for myself. But in the end, I couldn’t shake the thought that it was all my fault, due to my lifestyle. I thought I had also created the cancer myself and that it was because I hadn’t … 더 읽기

50편 회복 중의 고백 – 저도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화가 났습니다. 욕하고 싶었고, 제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제 생활 방식 때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암 또한 제가 만든 것이고, 제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제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첫 … 더 읽기

Chapter 49: A Confession in Recovery – My Future

I will study again tomorrow. I am truly grateful to my father for helping me so much. I feel that studying allows me to think a little more clearly. However, deep down, I feel that even with this studying, I won’t be able to work as I did before anytime soon. My body is getting … 더 읽기

49편 회복 중의 고백 – 내 미래

내일도 저는 공부를 합니다. 저를 많이 도와주시는 아버지께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공부를 한다고 해도 당장 예전처럼 일을 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제 마음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 더 읽기

Chapter 48: A Confession in Recovery – Academic Presentation in Daejeon

My life has truly changed so much. I used to meet friends every day, chat over coffee with people, and enjoy drinks in the evening. Work was almost my life, and eating, drinking, and having coffee with my colleagues was more common than meeting friends. I lived a bustling life surrounded by people, but after … 더 읽기

48편 회복 중의 고백 – 대전 학술 발표

제 인생은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매일같이 친구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고, 저녁에는 술도 한잔 기울이며 즐겁게 어울렸습니다. 거의 일하는 것이 곧 삶이었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밥 먹고 술 마시고 커피 마시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과 북적이며 살았는데, 다친 후로는 누구를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저도 사람들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 더 읽기

Chapter 47: A Confession in Recovery – My Beloved Mother-in-Law and the Prayer Retreat

I’ve been to prayer retreats a few times in my life. The most recent memory is attending a three-day worship session with many people at a prayer retreat in Itaewon. I also remember the pastor praying for me when I got married. Today, when my mother-in-law suggested we go to a prayer retreat, these memories … 더 읽기

47. 회복 중의 고백 – 장모님과 기도원

제 인생 동안 기도원을 몇 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가까운 기억은 이태원에 있는 기도원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3일 동안 예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할 때 목사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셨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장모님과 함께 기도를 하러 가자고 하셔서 그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나마 장모님과 목사님과의 관계 덕분에 제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 더 읽기

Chapter 46: A Confession in Recovery – The Edge of Life and Death, and My Parents’ Love

“I must die. I should commit suicide.” During my hardest times, this was the only thought that dominated my mind. I couldn’t think of anything else. People told me, “Think of your mom,” “Think of your dad,” “Think of your wife,” “Think of your sons,” but my mind at that time couldn’t accept any of … 더 읽기

46. 회복 중의 고백 –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

“죽어야 한다. 자살을 하자.”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 제 머릿속을 지배했던 생각은 오직 이것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엄마를 생각해라”, “아빠를 생각해라”, “아내를 생각해라”, “아들들을 생각해라” 하고 말했지만, 그때의 제 마음은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마음에도 와닿지 않았습니다. 오직 ‘나’라는 존재만이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