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편 회복 중의 고백 – 가을되면서 조금씩 걱정을 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제 몸이 추위를 탈까 봐 걱정이 됩니다. 저도 이상해졌다는 것을 압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몸이 갑자기 추위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예전의 저는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었습니다. 한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다니는 게 익숙했고, 매일 샤워를 자주 해야만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한 번씩 꼭 샤워를 … 더 읽기

Chapter 54: A Confession in Recovery – Let’s Try Riding a Bike

I was quite a good cyclist once. It was when I worked at a company near Sinsa Station, and I would ride my bike from home to work. It was about a 45-minute ride, which was perfect. So I would get ready a little earlier than others, stop by a gym near the office to … 더 읽기

54편 회복 중의 고백 – 자전거를 한번 해보자

저는 한때 자전거를 참 잘 탔습니다. 신사역 근처 회사에서 일할 때였는데,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딱 좋았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준비를 하고, 회사 근처 헬스장에 들러 샤워를 하고 출근했습니다. 저는 원래 헬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침에 샤워할 곳이 없어서 헬스장을 이용했습니다. 조금 아깝긴 했지만요. 저는 예전부터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축구를 … 더 읽기

Chapter 53: A Confession in Recovery – Moving House (God’s Provision)

I had been thinking about moving for five years. I liked our neighborhood, but we planned to live there for five years and then move. At the time, I was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so I planned to move after five years. We had a great time there. Our apartment was on a higher floor, … 더 읽기

53편 회복 중의 고백 – 이사를 합니다.(하나님의 준비)

집을 옮길 생각은 5년 전부터 했습니다. 이 동네도 좋았지만, 이곳에서의 5년을 계획하고 이사를 준비해왔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선생님이었기에 5년이 지나면 집을 옮겨야 한다는 계획이 있었고, 저희는 이 5년의 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파트가 높은 곳에 있었지만 바로 앞에는 축구장이 두 개나 있었고, 학교 단지가 가까워 정말 편리했습니다. 좋은 산이 있어 공기도 좋았고, 지하철역도 두 곳이나 가까워 생활이 … 더 읽기

Chapter 52: A Confession in Recovery – Jjajangmyeon

I sometimes eat jjajangmyeon and sometimes jjamppong. Still, I always contemplate, ‘Should I eat jjajangmyeon or jjamppong?’, and in the end, I usually choose jjajangmyeon. It would be great if they would give me a little jjamppong broth with my jjajangmyeon, but they usually don’t. While they might give it if I asked, it feels … 더 읽기

52편 회복 중의 고백 – 짜장면

저는 짜장면을 먹을 때도 있고 짬뽕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짜장면을 고르곤 합니다. 짜장면을 먹을 때 짬뽕 국물을 조금만 주면 참 좋을 텐데, 잘 안 주시더라고요. 달라고 하면 주시긴 하겠지만, 괜히 불편하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짜장면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아빠와 함께 짜장면을 … 더 읽기

Chapter 51: A Confession in Recovery – Three Years of Filial Piety

Autumn is here now. I continue to study, exercise with my dad, and live a life of repeating study and exercise every day. The biggest change is that I now go to the hospital twice a week instead of three. I suppose that means my body is getting a little better. I had a really … 더 읽기

51편 회복 중의 고백 – 효자 노릇 3년

이제 가을이 되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아빠와 함께 운동을 하고, 또 매일 공부와 운동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있다면, 예전에는 일주일에 세 번씩 병원에 다녔는데 이제는 두 번만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몸이 조금씩 나아졌다는 뜻이겠지요. 저도 정말 힘들었고, 아빠도 힘드셨고, 저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도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아내가 제가 … 더 읽기

Chapter 50: A Confession in Recovery – “I Was Also Diagnosed with Cancer”

I truly never expected this situation. I was so angry. I wanted to curse, and I felt sorry for myself. But in the end, I couldn’t shake the thought that it was all my fault, due to my lifestyle. I thought I had also created the cancer myself and that it was because I hadn’t … 더 읽기